달래식당의 삼겹살을 알게 되니 좋아졌다
평일 저녁 원주에서 일을 마친 뒤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에는 배가 꽤 고팠습니다. 간단한 메뉴보다는 불판 앞에 앉아 고기를 구우며 천천히 한 끼를 먹고 싶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현충로322번길 16 1층에 있는 달래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소박한 동네 식당 분위기가 먼저 떠올랐는데 이날 목적은 분명하게 삼겹살이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 1층을 확인하고 들어가니 밖에서 움직일 때보다 마음이 한결 느긋해집니다. 배가 고파 처음에는 빨리 먹을 생각뿐이었지만 자리에 앉자 '첫 판은 천천히 굽자'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삼겹살은 고기가 익는 몇 분까지 식사의 일부라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잘 맞습니다. 한 점을 먹은 뒤 다시 불판을 살피고 다음 고기를 기다리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저녁도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원주에서 복잡한 메뉴 고민 없이 든든한 고기 한 끼를 먹고 싶은 날, 불판을 사이에 두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려는 자리와 잘 어울렸습니다. 1. 골목 번호를 보며 입구를 찾았습니다 달래식당은 현충로322번길 16을 기준으로 찾아갔습니다. 처음 가는 골목이라 목적지에 거의 도착한 뒤에는 내비게이션 화면보다 주변 건물 번호를 더 자주 확인했습니다. 1층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으니 가까워졌을 때 상호와 출입구를 찾기도 한결 수월했습니다. 저도 도착 표시가 뜨자 '여기서 지나치면 다시 돌아야겠다' 싶어 마지막 구간을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저녁 시간 주변 주차 여건은 당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각각 차를 가져오는 경우라면 목적지 주소만 공유하지 말고 어디에서 만날지 미리 정해두는 방법도 실용적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주차 위치를 찾는 데 예상보다 몇 분이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움직이면 마음이 급하지 않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들어올 때 큰길 방향을 기억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행길이었지만...